[뉴스핌=채애리 기자] 바이오 신약업체인 메디프론(대표 묵현상)이 세계최초 알츠하이머 진단키트 상용화에 한 발 더 다가서 연간 50억달러(약 5조 규모)의 글로벌 치매치료제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14일 바이오신약업체인 디지탈바이오텍을 흡수 합병한 메디프론의 관계자는 세계최초로 혈액 이용 치매진단 키트를 개발해 시판 허가를 위하여 관계기관과 협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알츠하이머 진단키트의 출시년도 예상매출을 60억원으로 예상하고 매년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 1월에 세계 3위 글로벌 제약회사인 로슈와 최대 2억9000만달러 규모의 기술이전을 체결한 바 있다.
로슈와 공동연구 진행중인 'RAGE' 억제제 는 근본적인 치료제로 현재 전임상이 진행 중이며 기존 화이자의 'RAGE' 전달자의 억제 약물보다 전임상 단계에서 우수한 결과를 나타 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골든브릿지투자증권은 합병 후 기존 메디프론이 해오던 IT 사업을 물적 분할하여 수년 내 매각 하고 신약개발 및 디지털바이오텍이 해오던 사업에 집중하여 글로벌 신약 개발 업체로 성장 할 가능성이 크다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뉴스핌 Newspim] 채애리 기자 (chaer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