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진우 기자] 최근 자산가치 저평가주들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노루페인트도 현저한 저평가 수준으로 평가돼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21일 노루페인트의 현 주당자산가치(BPS)는 7746원으로 이는 전일종가 기준 3710원 대비 자산가치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47%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상태다.
또한 현금 및 단기금융상품 82억원과 지분법 적용투자주식 등 투자자산이 265억원에 달해 총 347억원에 이르는 현금가치를 보유하고 있다.
뿐만아니라 노루페인트는 유형자산인 토지와 건물이 1439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지난 6월에 실시한 자산재평가에서 발생한 차익 1018억원은 국제회계기준(IFRS) 적용과 관련 2010년 개시재무제표에 반영될 예정이어서 앞으로 재무건전성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페인트 업황이 증시에서 부각되는 업황이 아니다 보니 상대적으로 주가가 기대치에 못미치는 부분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하지만 최근 IFRS도입 관련 자산가치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어 향후 자산가치에 대한 매력이 부각된다면 추가적인 주가상승도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장진우 기자 (soonzin7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