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동양종금증권은 최근의 지수 조정에 대해 누적된 악재에 대한 피로를 푸는 시기라고 분석했다.
김주형 동양종금증권 투자전략팀장은 15일 "그동안 증시에 반영되지 않고 쌓였던 악재를 반영하고 있다"며 "유동성에서 펀드멘탈로 이동하는 시기"라고 평가했다.
중국의 긴축, 유럽 재정위기 리스크가 국내증시에는 반영되지 않았었다며 G20이 큰 결실 없이 끝난 것도 긍적인 기대를 한 사람들에게는 실망으로 다가왔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상승 트랜드는 유지되지만 연말까지는 조정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1870선을 바닥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투신의 환매가 다시 늘어나고 있다며 가파르게 상승할 시기에 환매가 늦춰졌다가 단기 고점을 확인하고 매도에 나서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팀장은 "이제는 IT가 주가를 회복할 시점"이라며 "삼성전자는 이익 싸이클이 1분기이후 회복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 최근 주가는 저점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에 향후 국내증시는 업황의 회복이 기대되는 IT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자동차,두 업종이 상승세를 주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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