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라이프 암보험’ 신위험율 도입 인정
- 손보사 중 유일하게 복수 취득
[뉴스핌=송의준기자] 현대해상이 최근 선보인 암보험이 배타적사용권을 받으며 차별성을 인정받았다.
현대해상(대표 서태창)은 19일 지난달 말부터 판매하고 있는 신개념 암보험 상품인 ‘하이라이프암보험’이 상품의 독창성을 인정받아 3개월간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배타적 사용권은 새로운 상품을 개발한 회사가 일정 기간 그 상품을 독점적으로 판매하도록 인정하는 제도로, 현대해상의 상품이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한 것은 2006년 닥터코리아보험에 이어 두 번째며, 복수의 배타적 사용권을 취득한 손해보험사는 현대해상이 유일하다.
현대해상은 하이라이프암보험이 암보험 시장을 재창출하는 방향성을 제시하고 경제적 손실액, 생존율 등을 고려해 암의 종류별로 보장금액을 차등화한 신위험율을 도입한 점 등을 들어 배타적 사용권을 신청했었다.
현대해상 남상훈 상품개발부장은 “2006년 닥터코리아간병보험에 이어 두 번째로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함으로써 현대해상이 장기보험 상품개발 분야에서 업계를 선도하며 축적해온 노하우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도 독창적인 상품개발을 통해 보험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고객만족을 극대화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송의준 기자 (mymind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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