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한용기자] 기아차 스포티지R이 호주, 뉴질랜드, 브라질, 캐나다 등 세계 곳곳에서 호평을 받았다.
11월 30일(현지시간) 뉴질랜드 SUV 전문지 ‘NZ4WD’가 주관하는 ‘뉴질랜드 올해의 차’에서는 ‘올해의 소형 SUV(Compact Recreational SUV of the Year 2010)’로 선정됐다.
이 심사에서 스포티지R은 디자인, 성능, 편의사양 등에서 BMW X1, 도요타 RAV4 등을 제치고 NZ4WD가 선정한 뉴질랜드 최고 소형 SUV 자리를 차지했다.
11월 25일(현지시간)에는 호주 최대 미디어그룹 ‘뉴스 리미티드 그룹(News Limited Group)’ 산하 자동차 전문 사이트인 ‘드라이브(Drive.com.au)’에서 주관하는 ‘호주 올해의 차’ 중 ‘4만 호주달러 미만 최고의 SUV(Best SUV under $40,000)’로 선정됐다.
스포티지R은 함께 후보에 오른 스바루 아웃백, 혼다 CR-V, 닛산 X-트레일 등의 경쟁차종을 제치고 ‘4만 호주달러 미만 최고 SUV’로 선정됐다.
기아차 관계자는 호주와 뉴질랜드 출시에 앞서 비포장도로와 거친 도로에 맞도록 스포티지의 서스펜션과 핸들링을 조정했다고 밝혔다.
11월 17일과 22일에는 브라질의 권위 있는 자동차 전문지 ‘오토 에스포르테(Auto Esporte)’와 ‘카 매거진(Car Magazine)’ 에서 잇달아 ‘올해의 SUV’로 선정됐다.
스포티지R은 아우디 Q5, 랜드로버 프리랜더, 미쯔비시 파제로 등 후보로 오른 경쟁차종들을 제치고 최고의 상품성으로 ‘최고 SUV’에 선정됐으며, 기아차 브랜드는 브라질 시장 1만대 이상 판매업체 중 최고 성장률(올해 1~10월 판매, 전년 동기 대비 142% 성장)로 아우디, BMW, 피아트, GM, 폭스바겐 등을 제치고 브라질 시장에서 가장 주목 받는 ‘최고 브랜드’로 뽑혔다.
11월 25일(현지시간)에는 캐나다 유력 자동차 전문 사이트 ‘오토123(auto123.com)’이 주관하는 ‘캐나다 올해의 차’에서 함께 후보에 오른 아우디 Q5, 벤츠 GLK클래스 등 럭셔리 브랜드 차종들을 제치고 ‘올해의 소형 SUV (Compact Utility of the Year)’ 로 선정됐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김한용 기자 (whyno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