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 기자] 동양종금증권은 3일 이달 코스피지수가 최대 2120포인트까지 오르는 등 상승 추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주형 투자전략팀장은 "이달 국내 증시는 미국 소비경기 회복 지속, 중국 경기 및 내수시장 확장 기대, 국내 경기 및 이익 사이클 개선 등을 바탕으로 상승 추세를 유지할 것"이라며 코스피 상단을 2120포인트, 하단은 1960포인트를 제시했다.
다만 중국의 추가적인 통화긴축정책 실행 가능성과 유럽위기의 확산 우려가 남아있어 변동성 확대 가능성은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김 팀장은 "국내 증시의 상승추세가 이어진다는 점에서 기존 주도주인 정유, IT, 금융, 기계 등 경기민감형 업종에 대한 관심은 지속적으로 유지할 필요가 있다"며 "중형주의 외국인 매수강도가 대형주와 동반해 강화된다는 점에서 중형주에 대한 관심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중형주에 대한 접근은 선별적으로 진행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다. 국내 주식형 펀드로의 자금유입이 뚜렷하게 가시화되고 있지 않기 때문에 가격메리트, 재무건전성, 이익성장, 보유 자회사, 유동성 등을 고려해 중형주를 선정할 필요가 있다는 것.
그는 이 기준을 충족하는 기업으로 코오롱인더, 풍산, 동서, 성우하이텍, 동원산업, 오뚜기, 영원무역, 한섬, 화신, 휴맥스, 동양기전, 평화정공, 종근당, 국도화학, 우리이티아이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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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