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이강규 특파원] 미국의 자동차제조사들이 10일(현지시간) 디트로이트에서 막을 올린 자동차박람회(North America International Auto Show)에서 주요 상을 휩쓸면서 기염을 토했다.
제너럴 모터스(GM)은 박람회의 첫 주요 행사인 시상식 을 통해 올해의 주력 차종인 셰비 볼트를 집중 소개했다.
셰비 볼트는 이날 모터 트렌드 매거진의 '올해의 차'와 '올해의 그린 카'로 선정됐으며 일본의 닛산과 한국의 현대를 물리치고 '2011년 북미지역 올해의 자동차 상'을 수상했다.
포드의 신형 익스플로러 SUV도 '2011년 북미지역 올해의 트럭'으로 지명되며 3년 연속 이 부문을 장악했다.
49명의 자동차 전문 언론인들로 구성된 패널의 표결을 통해 주요 상을 싹쓸이한 미국 자동차업계는 아직 딜러십 전시장에 진열도 되지도 않은 신형 자동차들을 선전하느라 열을 올리고 있다.
GM의 글로벌 프로덕트 오퍼레이션 담당 부회장인 탐 스티븐스는 수상소감을 통해 "셰비 볼트는 새로 태어난 GM의 혼과 정수를 대표하는 자동차"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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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uters/Newspim] 이강규 기자 (kang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