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은 12일 경제개혁연대가 론스타펀드의 산업자본 여부를 심사하지 않은 혐의로 김용덕 전 금융감독위원장과 전광우ㆍ진동수 전 금융위원장 등 3명을 고발한 사건을 형사7부에 배당해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고발장 내용을 토대로 조만간 경제개혁연대 관계자들을 불러 고발 취지를 들어보고 금융당국의 직무유기 혐의에 대해 수사한다는 방침이다.
경제개혁연대는 론스타펀드가 은행 대주주로 부적격한 산업자본에 해당하는지에 관해 3년 넘게 금융당국이 판단을 내리지 않고 있다며 2008년 이후 금융감독위원장 또는 금융위원장으로 재직한 3명을 직무유기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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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