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중국 정부가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4% 수준으로 억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중국 관영 상하이증권보가 국가통계국 수석 이코노미스트의 발언을 인용 17일 보도했다.
야오 징위안 국가통계국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중국 정부가 지난 7년간 충분한 곡물을 재고로 축적해왔기 때문에 올해 인플레이션 압력은 그리 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야오 수석은 또한 내부의 공산품 공급은 항상 수요를 초과하고 있다는 점도 이같은 예상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5%를 초과했다고 밝혔다.
한편 주요 이코노미스트들은 중국의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7%로 직전월 5.1% 수준에서 둔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