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기자] 대웅바이오는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당귀등추출복합물(ESP102)’에 대한 건강기능식품 기능성원료 승인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당귀,오미자,삼백초의 추출물로 구성된 이번 복합물은 인지기능 개선,신경세포 보호,항산화 작용 등의 효과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당귀등추출복합물은 연령에 비해 기억력이 떨어지거나 치매와 정상인의 중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MCI)에 도움을 줌으로써 치매로의 진행을 지연시키는데 상당한 역할을 한다.
국내 주요 대학병원에서 경도인지장애 노인 8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시험 결과, 하루 800mg의 당귀등추출복합물을 12주간 복용했을 때 알츠하이머 정도를 진단하는 '아다스 인지지수(ADAS)' 중 기억력 영역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인지 기능 및 기억력 개선에 도움을 주고 내약성 및 안전성 측면에서도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복합물의 효능은 기존 치매치료제와 유사한 수준으로 앞으로 장기적인 인지기능 개선과 치매 예방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코엔자임큐텐(CoQ10)’에 이어 당귀등추출복합물로 두 번째 기능성 원료 승인을 받은 대웅바이오는 앞으로 건강기능식품 원료사업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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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