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임애신 기자] IBK투자증권 오창섭 애널리스트는 15일 채권시장에 대해 "일본 지진사태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강화와 외국인의 국채선물 순매수 기조 등으로 인해 강세가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장은 일본 지진사태의 피해 확산 가능성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강화와 외국인의 국채선물 순매수 기조가 당일에도 강세를 견인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날 오 애널리스트는 "국고채 3년(10-2) 금리 3.50%를 목표로 전일 종가수준인 3.53%에서 매수하라"고 제안했다.
시장에 단기물 금리와의 스프레드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으나, 일본 지진사태의 추가적인 확산 가능성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강화가 강세를 견인할 것이라는게 그의 설명이다.
국채선물가격에 대해서는 103.85포인트를 목표로 한 매수전략을 제안했다. 매수시점은 전일종가 수준인 103.75포인트를 제시했다.
오 애널리스트는 "외국인의 국채선물 순매수 기조가 강세를 견인하고 있다"면서 "일본의 지진사태가 강세 모멘텀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외국인의 국채 선물 순매수 기조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국고 10년(10-3)-3년(10-2) 스프레드의 경우 축소 베팅하라고 조언했다. 매매시점과 목표시점으로 각각 82bp, 80bp로 잡았다.
오 애널리스트는 "일본 지진사태에 따른안전자산 선호가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면서 "이와 함께 단기물과의 스프레드 부담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중장기물이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수익률대회 1위 전문가 3인이 진행하는 고수익 증권방송!
▶검증된 전문가들의 실시간 증권방송 `와이즈핌`
[뉴스핌 Newspim]임애신 기자 (vancouver@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