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19일 CJ오쇼핑에 대해 중국사업이 다시 투자시기로 진입했다고 전망했다.
송성재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동방CJ의 금년 사업방향은 지역적 확장으로 요요홈쇼핑 인수를 통해 쓰촨성, 윈난성 등에 대한 홈쇼핑 라이센스를 확보했고, 9시간/10시간씩 방송을 시작했다"며 "상해 주변지역에서도 역시 방송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확장을 위한 투자가 지속되면서 금년 이익률 하락은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며 "2010년 7.2%로 상승했던 영업이익률이 금년에는 5%대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또한 "이로 인해 총매출액은 50% 증가할 전망이지만, 영업이익은 13% 증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분율 3%를 다시 사오기 위한 협상은 계속 진행 중이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리포트 주요내용이다.
ㅁ중장기 투자매력은 여전
CJ오쇼핑에 대한 투자의견 BUY를 유지한 가운데, 중국 자회사 동방CJ(지분율 27%)에 대한 수익추정을 하향하면서 목표주가를 28만원(목표 P/E 14배)으로 하향한다. 하지만, 동방CJ의 수익성 하락은 최근 3개월 주가가 8% 하락하면서 반영되고 있고, 수익성 하락이 펀더멘털 훼손 때문이 아니라 추가 성장을 위한 지역적 확장용 투자비용의 집행에서 기인하기 때문에 성장잠재력은 여전히 뛰어나다는 판단이다.
1분기 영업이익이 15% YoY 증가하는 등 국내 영업실적도 양호하고, 자회사 CJ헬로비전(지분율 54%)도 ARPU 상승과 홈쇼핑 수수료수익의 증가에 힘입어 고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지분가치도 상승할 것인 바 중장기 투자매력은 여전하다.
ㅁ동방CJ, 투자시기로 진입
동방CJ의 금년 사업방향은 지역적 확장이다. 요요홈쇼핑 인수를 통해 쓰촨성, 윈난성 등에 대한 홈쇼핑 라이센스를 확보했고, 9시간/10시간씩 방송을 시작했다. 상해 주변지역에서도 역시 방송을 준비하고 있다. 지역확장을 위한 투자가 지속되면서 금년 이익률 하락은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 2010년 7.2%로 상승했던 영업이익률이 금년에는 5%대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 인해 총매출액은 50% 증가할 전망이지만, 영업이익은 13% 증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지분율 3%를 다시 사오기 위한 협상은 계속 진행 중이다.
ㅁ1분기 Preview, 영업이익 15% 증가할 전망
1분기 총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8% 증가한 5,419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보험상품이 20% YoY 증가하며 성장세를 회복한 가운데, 의류/화장품/생활용품 위주로 TV/인터넷부문에서 +20% YoY 이상의 호조세를 지속하고 있다. 영업이익은 15% YoY 증가한 347억원을 기록할 것이다. SO수수료가 25% 증가하지만, PB상품 비중의 상승과 보험상품 호조로 GPM이 상승하고, 외형확대에 따른 고정비 부담이 완화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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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