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길음2구역․길음뉴타운에 소형주택 1362가구를 포함, 2301가구의 대규모 복합단지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성북구 길음동 489번지 일대에 ‘재정비촉진지구 역세권 주택공급 확대계획’을 담은 ‘길음재정비촉진변경계획’을 결정고시 했다고 29일 밝혔다.
길음재정비촉진변경계획에 따르면 길음2구역은 용적률이 238.97%에서 299.3%로 상향돼 기존 1994가구에서 307가구가 늘어난 총 2301가구가 공급되며, 최고높이 120m이하, 지상10층~39층 규모로 23개동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이 지역을 역세권개발로 직주근접 서민주택 60% 확대 공급해 서민주거 안정과 거주민 재정착률 높일 방침이다.
시는 역세권에 위치한 길음2구역의 직주근접 소형주택을 늘리기 위해 장기전세주택 265가구, 임대주택 339가구를 포함한 소형주택 1362가구를 건립할 계획이다. 이는 전체의 60%를 차지하는 비율로 거주민의 재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재정비촉진지구 역세권 주택공급 확대계획’은 주택전세가격 상승과 1~2인 가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주택시장의 수요변화를 반영한 계획으로 용적률 상향 조정을 통해 늘어나는 용적률의 50%이상을 장기전세주택으로 추가 공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변경결정 고시를 통해 길음2구역은, 사업시행인가, 관리처분계획인가 등의 과정을 거쳐 주택재개발사업에 본격 착수되어, 빠르면 2015년 이후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임계호 서울시 주거정비기획관은 “역세권에 위치한 구역에 대해서는 ‘재정비촉진지구내 역세권에 대한 주택공급 확대’를 통해 직주근접을 실현하고, 용적률 상향에 따른 개발이익의 일정부분을 장기전세주택으로 확보함으로써 서민주거 안정과 거주민의 재정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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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