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곽도흔 기자] 소비자물가가 4개월 연속으로 4%대 상승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농축수산물과 신선식품이 가각 9.2%, 7.7% 상승하며 물가를 끌어올렸다. 지출목적별로는 식료품과 비주류음료의 물가 상승폭이 컸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4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4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대비 변동이 없었으나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4.2% 상승하며 지난 1월 이후 4개월 연속 4%대 상승세를 기록했다.
농산물및석유류제외지수는 전월대비 0.2%, 전년동월대비는 3.2% 올랐고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2% 하락했으나 전년동월과 비교하면 4.1% 상승했다.
신선식품지수는 전월대비 3.8% 하락했지만 전년과 비교해 7.7% 올랐고 농축수산물은 전월대비 1.8% 하락했지만 전년동월과 비교하면 9.2%나 상승했다.
공업제품은 전월대비 0.2%, 전년동월대비 5.7% 올랐고 서비스는 전월대비 0.3%, 전년동월대비 2.5% 각각 상승했다.
지출목적별로는 전월과 비교해 외식·숙박부문은 죽 등이 올라 0.5% 상승했고 주거 및 수도·광열부문은 전세, 등유 등이 올라 0.4% 상승했다. 보건의료, 교통·교육, 의복·신발 등도 소폭 올랐다.
반면 통신부문은 변동이 없었고 식료품과 비주류음료부문의 하락폭이 컸다.
그러나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통신부문만 1.1% 하락하고 나머지 부문은 모두 올랐다. 특히 식료품·비주류음료부문과 기타잡비, 교통부문 등이 모두 7% 대 넘게 상승해 물가지수를 끌어올렸다.
품목성질별로는 농축수산물이 전년동월대비 9.2% 오르며 가장 오름폭이 컸고 공업제품, 집세, 개인서비스 순으로 올랐다. 정부가 적극 물가잡기에 나선 공공서비스는 전월대비로는 변동이 없었고 전년동월대비로 0.5%만 상승했다.
16개 광역시도별로 전월대비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부산과 경남 등 5개 시도는 0.1~0.2%씩 상승했고 서울, 강원 등 7개 시도는 변동이 없었고 대구, 경기 등 4개 시도는 0.1% 씩 하락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수익률대회 1위 전문가 3인이 진행하는 고수익 증권방송!
▶검증된 전문가들의 실시간 증권방송 `와이즈핌`
[뉴스핌 Newspim]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수익률대회 1위 전문가 3인이 진행하는 고수익 증권방송!
▶검증된 전문가들의 실시간 증권방송 `와이즈핌`
[뉴스핌 Newspim]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