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한나라당이 보금자리 주택 공급을 공공부문과 민간사업자로 이원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20일 한나라당에 따르면 정진섭 정책위 부의장은 보금자리주택에 대해 저소득층을 위한 60㎡ 이하 주택 공급은 공공이 전담하고, 60~85㎡ 주택 공급은 민간이 담당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정 의원은 “현재 보금자리주택사업의 시행자는 국가ㆍ지자체ㆍLH공사 등 공공으로만 한정돼 있는데 최근 LH공사 등 공공시행자의 재무사정 악화로 사업추진이 어려워 지고 있다”며 “사업시행자에 공공이 출자해 설립한 법인과 주택건설사업자 등을 추가하려고 한다”고 했다.
한편 당정은 중형 주택 난립이라는 보금자리주택 공급에 대한 문제점 해결을 위해 전용 60㎡이하 소형 주택의공급 비율을 70~80%까지 늘리고, 75㎡이하 중형 주택 공급 비율을 20~30%까지 늘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https://img.newspim.com/news/2024/07/08/2407081655255950_t3.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