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브라질의 국영에너지기업인 페트로브라스의 천연가스 가격 인하 여부가 주목된다.
29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브라질의 좌파 대통령인 딜마 후세프가 국영에너지기업인 페트로브라스에 천연가스 가격을 인하할 것을 압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후세프 대통령과 고위 공직자들은 유동성 과잉과 임금 인상으로 고전 중인 브라질 기업들을 위해 천연가스 가격을 낮추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이러한 움직임이 단기적으로 페트로브라스의 이익에 큰 충격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러나 투자자들은 이미 그녀의 경제 성장 정책이 일반 기업의 영역까지 침범하는 것에 대해 염려하고 있다.
특히 후세프 대통령이 그녀의 경제 정책을 위해 국영기업을 희생을 강요하고 있다는 비난이 제기되고 있어 이후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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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