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일본은행(BOJ)이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동결하고 경기 판단은 다시 상향 조정했다.
BOJ는 12일까지 이틀에 걸쳐 개최한 금리정책 결정회의에서 만장 일치로 기준 금리를 현행 0~0.1% 수준으로 동결했다.
또 지난 3월 대지진으로 타격을 입었던 공장 생산이 회복되고 기업경기 역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경기 판단 기조는 두 달 연속 상향 조정했다.
한편 현 회계연도 성장률 전망치는 지난 4월 발표한 0.6%에서 0.4%로 하향 조정했고, 내년도 전망치는 4월과 같은 2.9%로 유지했다.
일본 생산이 반등하고 기업들이 공급망 회복에 꾸준한 진전을 보이면서 BOJ는 즉각적인 완화 정책 가능성 역시 줄어든 것으로 판단했다.
한편 시라카와 마사아키 BOJ 총재의 기자회견은 오후 4시15분 이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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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