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쉐보레 및 쌍용자동차 판매증가로 영업 호조
- 연체채권율 3%대로 하락…자산건전성 양호
[뉴스핌=송의준 기자] 아주캐피탈의 2분기 당기순이익이 전 분기에 비해 50% 가까운 상승했다.
아주캐피탈(대표이사 이윤종)은 23일 2011년 2분기 영업수익 1799억을 올려 당기순이익 193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시에 따르면 영업수익은 전기 대비 4.3% 감소했으나 당기순이익은 1분기에 비해 49.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주캐피탈은 한국GM의 쉐보레 효과 및 쌍용자동차 판매호조로 신규취급액이 늘었고 연체율도 전기 대비 0.8%p 떨어진 3.7%를 기록해 이익규모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또 지속적인 자금조달 비용 하락과 자회사인 아주IB투자의 재무실적개선이 IFRS 연결손익에 긍정적 영향을 줬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아주캐피탈 재무기획담당 윤보용 상무는 “현재 고정이하충당금 적립률이 111%에 달할 정도로 리스크 관리 수준을 높였다”며 “하반기에도 선제적 리스크 관리와 자동차금융 중심의 우량자산 영업으로 수익성과 건전성의 균형을 맞춰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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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송의준 기자 (mymind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