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탭 8.9 LTE로 차세대 스마트 시장 공략
하반기 출시 예정인 삼성전자 갤럭시탭 8.9 LTE. |
삼성전자는 다음달 2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가전전시회 ‘IFA 2011’에서 스마트폰 ‘갤럭시S2 LTE'를 선보이는 한편 하반기에는 태블릿 '갤럭시탭 8.9 LTE'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9월 LTE 휴대폰 크래프트(SCH-900)를 선보인 삼성전자는 최근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스마트폰과 태블릿 제품에 LTE 통신 기능을 탑재함으로써 4G 시장을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공개될 제품 중 눈길을 끄는 것은 갤럭시S2 LTE 모델인 ‘갤럭시S2 LTE’다. 갤럭시S2 LTE는 LTE, WCDMA, GSM 멀티모드를 지원하는 LTE 스마트폰으로 어느 나라에서든최신 통신망 이용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기능도 대폭 강화돼 4.5인치 슈퍼 아몰레드 플러스에 1.5GHz 듀얼코어, 1850mAh 대용량배터리를 갖췄다.
또 하반기 출시할 갤럭시탭 8.9 LTE는 지난 3월 미국 CTIA에서 공개된 ‘갤럭시탭 8.9’의 LTE 모델로서 안드로이드 허니콤 3.2가 탑재된 태블릿이다.
8.9인치 WXGA(1280×800) 화면에 8.6mm 두께와 455g 무게로 휴대성을 극대화 했으며 1.5GHz 듀얼코어, 300만화소 카메라, 어도비플래시 10.3을 지원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휴대폰, 스마트폰, 태블릿 등 LTE 단말기 풀라인업으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 차별화된 모바일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단말기뿐만 아니라 다양한 서비스와 콘텐츠로 차세대 이동통신 시장 주도권을 확고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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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배군득 기자 (lob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