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와 스탠다드 앤드 푸어스(S&P)는 일본의 새로운 총리로 선출된 노다 재무상에 대해 긍정적 평가를 내놨다.
무디스는 29일 "노다 요시히코 재무상의 총리 선출 이후 일본의 정책 변화에 주목해야 한다"며 "일본의 구체적인 재정정책 로드맵이 신용도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무디스측은 또 "일본은 균형성장과 재정강화가 필요하다"며 "성장률이 높아지기까진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무디스는 지난주 일본의 국가 신용등급을 "Aa3"에서 한단계 내린 "Aa2"로 하향조정한 바 있다.
스탠다드 앤 푸어스(S&P) 역시 노다 재무상의 총리 선출이 일본의 국가 신용등급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S&P의 타카히라 오가와는 "노다 재무상이 야당과의 대통합을 추구하고 있고, 그것이 현 상황에서 잘 될지, 얼마나 오래 통합이 지속될지 분명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그는 "노다 재무상이 부실한 경제정책을 폈던 이전 정부보단 더 나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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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