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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건축 거장 19명, 용산으로 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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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송협 기자] 지난해 10월 토지보상금 지급 문제를 놓고 건설출자사(CI)들이 대거 이탈하면서 진통을 겪었던 31조원대 프로젝트 '용산역세권 개발 사업'이 세계 최고 건축설계사들이 대거 참여하면서 탄력이 예상된다.

용산역세권개발(주)은 6일 용산국제업무지구내 개별 건축물 및 상업시설을 설계할 세계적 건축가 ▲렌조 피아노 ▲아드리안 스미스 ▲다니엘 리베스킨트 ▲헬무트 얀 ▲도미니크 페로 등 19명의 건축가 및 건축회사를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시공사 선정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100층 규모 랜드마크 빌딩 설계자로는 프랑스의 퐁피두센터, 뉴욕의 뉴욕타임스 타워, 뉴칼레도니아의 치바우 문화센터 등을 설계한 이탈리아의 렌조 피아노가 선정됐다.
또한 두바이 '버즈 칼리파'를 비롯해 사우디아라비아의 '킹덤타워'를 설계한 미국의 아드리안 스미스의 AS+GG는 3개의 랜드마크 빌딩 중 하나인 부티크오피스(355m)를 맡게 됐으며 뉴욕 월드트레이드센터 마스터플래너이자 라스베이거스 MGM 시티센터 설계자인 미국의 다니엘 리스킨트는 한강변 서부이촌동 이주자 아파트 및 초고층 오피스 1개동을 설계하게 된다.

아울러 FI인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선매입을 결정한 80층 규모 럭셔리호텔은 상해 월드파이낸셜센터, 홍콩 ICC, 도쿄 롯본기힐스타워를 설계한 KPF(미국)로 선정됐다.

글로벌 부호를 대상으로 한 최고급 주거상품인 70층 규모의 펜토미니엄은 베를린 소니센터를 설계한 미국의 얀이 선정됐으며 48층 규모 톱클래스 주상복합 아파트는 비엔나의 SEG타워를 설계한 호주 출신의 쿠프 히멜블라우가 맡게됐다.

이와함께 일반분양 예정인 주상복합 아파트(51~55층)는 네덜란드의 MVRDV가 선정됐고 국제업무지구내 오피스시설은 뉴욕 월드트레이드센터에 재건 중인 프리덤타워를 설계한 미국의 SOM과 프랑스 국립서거관을 설계한 프랑스의 도미니크 페로가 맡는다.

특히 코엑스몰 6배 크기인 지하 상업시설은 두바이의 타임스스퀘어센터를 디자인한 5+Design(미국)과 켄슬러, 영국의 베노이, 일본의 탄세이샤 등 4개사가 공동으로 설계하게 된다.

구체적인 설계일정은 기획설계의 경우 오는 11월말까지 완료하고 계획설계는 내년 3월말, 기본설계는 내년 9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그동안 지연됐던 사업일정을 상당부분 보완할 것으로 예상되며 시설 선매각 및 분양시 상품기획의 다양성과 차별성까지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용산역세권개발 김덕곤 기술지원팀장은 "최근 사업협약 변경으로 사업이 완전 정상화됨에 따라 건축설계를 시작으로 사업에 가속도가 기대된다"며"무엇보다 세계적인 건축 거장들의 디자인이 어우러진 용산국제업무지구는 뉴욕의 타임스퀘어를 능가하는 글로벌 명소로 재탄생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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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송협 기자 (backi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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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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