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애플과 특허 전쟁중인 삼성전자가 새로운 태블릿 PC인 갤럭시탭 8.9의 미국 예판을 시작했다.
갤럭시탭 10.1이 유럽의 소송의 영향으로 유럽 판매가 지연되고 있고 최근 IFA2011에서도 7.7 버전이 전시를 중단하는 등 갤럽시 탭의 글로벌 판매 전략에 차질이 예상되는 가운데 8.9 버전의 발빠른 미국 출시로 태블릿 시장에서 공세를 지속하고 있다.
15일(현지시각) 미국의 IT 전문 매체인 PC 매거진등 주요 외신들의 따르면 미국의 베스트 바이에서 삼성 갤럭시 탭 8.9 모델들이 각각 $470 (16GB)과 $570 (32GB)으로 예판이 시작됐다.
베스트바이의 제품 페이지에 따르면 이번에 예판이 시작된 삼성 갤럭시 탭 8.9는 1280×800 해상도, 안드로이드 3.1 허니컴, 1GB램, 온보드 메모리 16기가바이트, WXGA TFT 디스플레이, 200만화소 카메라, 자동 초점 및 플래시 LED, USB 2.0, 블루투스 및 무선 지원 3메가픽셀 카메라를 후면에 장착했다.
하지만 삼성에서는 이미 지난 3월 공개된 LTE 버전에 대한 출시에 대해서는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한편, 이에 따라 국내 갤럭시탭 8.9의 출시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지만 삼성전자는 아직까지 한국출시에 대해서도 공식적으로 확인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탭 8.9가 미국의 베스트 바이에서 예판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국내 출시는 정해진바 없다"고 밝혔다.
하반기 출시할 예정인 갤럭시탭 8.9 LTE는 '갤럭시탭 8.9'의 LTE 모델로서 안드로이드 허니콤 3.2가 탑재된 태블릿이다.
8.9인치 WXGA(1280×800) 화면에 8.6mm 두께와 455g 무게로 휴대성을 극대화 했으며 1.5GHz 듀얼코어, 300만화소 카메라, 어도비플래시 10.3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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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