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 LTEm 4.5인치 1.5GHz 듀얼코어
[뉴스핌=배군득 기자] 삼성전자가 국내 시장에 슈퍼 아몰레드 LTE 스마트폰 라인업을 선보이며 초고속, 초고화질 4G 시대를 연다.
삼성전자는 26일 서울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무선사업부장 신종균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미디어 데이를 갖고 LTE 스마트폰 ‘갤럭시S2 LTE’와 ‘갤럭시S2 HD LTE’를 공개했다.
이번 2종의 LTE를 통해 삼성전자는 1996년 CDMA 단말기(2G), 2006년 HSDPA 단말기(3G)에 이어 4G 시장에서도 주도권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갤럭시S2 LTE는 글로벌 히트 모델인 갤럭시S2의 첨단 스마트폰 DNA에 LTE 통신 기술을 탑재한 삼성전자의 국내 첫 LTE 스마트폰이다.
안드로이드 최신 플랫폼인 진저브레드에 4.5형 WVGA(800×480) 슈퍼아몰레드 플러스, 1.5GHz 듀얼코어 AP 등 강력한 스마트폰 성능에도 9.5mm 슬림 디자인을 구현해 휴대성을 강화했다.
기존 3G대비 최대 5배나 빨라진 전송 속도 LTE 지원으로 1분에 음악파일(4MB) 138곡, E-book(5MB) 110권, HD게임(90MB) 6개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어댑터를 이용해 모바일 콘텐츠를 TV에서도 시청할 수 있는 TV-OUT 기능 등도 탑제됐다.
세계 최초로 HD 슈퍼 아몰레드가 탑재된 갤럭시S2 HD LTE는 300ppi(인치당 픽셀수)가 넘는 316ppi를 구현, 화질 선명도와 가독성을 끌어올렸다.
이와 함께 4.65형 대화면, 16대9 화면 비율, 110% 색재현율, 좌우 어디서나 또렷한 영상을 제공하는 180도 시야각 등 최적의 영상 환경 제공으로 ‘손안의 HD 영화관’을 구현했다.
갤럭시S2 HD LTE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 3사에 모두 공급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신종균 사장은 “LTE 스마트폰으로 소비자에게 완벽한 스마트 라이프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혁신적인 LTE 스마트 기기를 지속적으로 국내 시장에 선보이며 LTE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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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배군득 기자 (lob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