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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CO, 불확실성 증폭 시기의 대안처"-동양

기사입력 : 2011년10월05일 07:36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이연춘 기자] 동양종합금융증권은 5일 포스코에 대해 매크로 환경의 급변과 자동차를 제외한 수요처의 회복이 더딘 국면에서는 우월한 경쟁 력과 안정적인 수익성 창출에 힘입어, 투자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박기현 동양종합금융증권 연구원은 "과거 리먼때의 경우에도 수요 급감시 상대적 높은 이익률로 타 글로벌 경쟁기업들을 압도할 정도"라고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54만원을 제시했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 내용이다.

9월 이후 판가 회복을 예상했던 전망은 우려대로, 지연된 상태임. 현대제철이 앞장서 9월 HR 판매가격 을 톤당 5만원 할인축소를 시도했으나, 시장 분위기는 오히려 1만원(POSCO 유통가격 89만원, 현대제 철 87만원 관측) 정도 추가 하락할 정도로 시황 회복이 더딘 실정. 이는 미국 신용등급 강등, 유럽 재정 위기 부각으로, 리먼때의 급격한 수요 위축을 우려한 수요업체들이 재고 확대를 기피하며, 눈치 싸움이 치열한데 따른 것. HR에 이어 최근에는 후판마저, 대형 조선사들의 재고 소진이 늦어지면서 List Price(111만원/톤) 대비 할인폭이 9~10만원(실질공급가격 101~102만원/톤 수준)에 이를 정도로 알려짐

2Q 계약한 고가의 원재료 본격 투입에도 불구, 3Q 1조원선의 영업이익 저지 라인은 지탱될 전망. 1) 원 재료 비용은 2Q대비 약 4만원/톤 가량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2) 판가는 탄소강 기준 2Q 101만원에서 3Q에는 100만원으로 약 1만원/톤 하락(9월에는 99만원까지 떨어져, 6월대비 9월 판가는 -1.7만원 하락 추정) 3) 수출비중 증가에 따른 마진 축소. 40% 예상(2Q 33%) 3) 다행히 출하량은 비수기임에도 불구, 867만톤에 이르면서, 2Q(865만톤)와 유사한 수치가 예상됨. 이에 따라, 3Q 영업이익은 1.02조원으로 QoQ -32% 예상되나, 업황 부진을 감안, 견조한 성과로 평가할 필요. 하지만, 세전이익은 외화환산손실 급증(약 8,000억원 추정)으로 무려 86% 급감한 2,280억원에 불과할 듯

4Q 영업이익도 현재의 판가와 급등한 환율을 감안하면, 3Q 수준과 큰 변화 없을 듯. 당초에는 3Q 원재 료 계약가격이 톤당 1~2만원, 4Q에도 2만원 이상 하락하면서 Margin Spread 확대가 기대되었으나, 9월 들어 환율의 급등으로 원재료 투입시기를 고려할 때, 11월 중후반부터 원가 압력이 높아질 것으로 보이 고, 판가 수준이 상승 없이 유지된다면, 3Q대비 1만원 하락이 예상되기 때문. 환율과 원재료의 변수에는 톤당 약 5천원 하락이 예상되나, 판가 하락으로 Margin Squeeze 위축이 불가피. 결국, 출하량 확대(회 사 계획은 3Q대비 약 6% 증가, 917만톤)를 통한 고정비 감소 효과에 따라 이익 수준이 판가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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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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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김 여사 '도이치모터스'는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검찰이 명품가방 수수 의혹 사건에서 김건희 여사를 최종 무혐의 처분한 가운데 남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처분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현재로선 검찰이 김 여사가 주가조작을 인식했다는 뚜렷한 증거를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이번에도 김 여사를 불기소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4일 법조계 안팎에선 검찰이 이달 안에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을 매듭지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사실상 수사 절차가 끝나가는 상황인데다, 4년간 이어져온 도이치모터스 수사를 더 지체하기에 부담감이 있을 것이란 이유에서다. [성남=뉴스핌] 정일구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을 마친 뒤 행사장을 나서고 있다. 2024.10.01 mironj19@newspim.com 도이치모터스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최재훈 부장검사)는 지난 7월 김 여사를 비공개 출장조사한 데 이어, 다른 '전주'들에 대한 조사도 사실상 마쳤다. 윤석열 대통령 장모이자 김 여사 어머니인 최은순 씨도 조사를 받았다. 또 검찰은 김 여사와 유사하게 전주 역할을 한 손모 씨에게 '방조 혐의' 유죄가 선고된 항소심 판결문 분석도 마쳤다. 법조계는 김 여사가 직접 주가조작에 관여했거나 적어도 주가조작 사실을 인식했다고 여길만한 증거나 진술이 부족해 최종적으로 무혐의 처분이 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법조인은 "김 여사가 도이치모터스 항소심에서 유죄로 뒤집힌 손모 씨와 같은 '전주'로서 방조죄가 성립되려면, 돈을 빌려줄 때 그 돈이 주가조작을 위해 사용된다는 상황을 인식하고 빌려줬느냐가 쟁점"이라고 했다. 이어 "아직까지 관계자들 진술에서 김 여사가 관련됐다는 명확한 진술이 나온 것도 아니고, 김 여사가 시세조종을 인지했다는 증거도 없는데 검찰이 무리하게 기소할 순 없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검사 출신 변호사는 "도이치모터스 사건은 이미 4년을 끌어 온 사건이기 때문에 (검찰도) 최대한 빨리 끝내려고 할 것이다. 아마 교육감 선거(10월 16일)가 있으니 선거 끝나고 바로 결론 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다만, 항소심에서 손씨의 방조혐의가 유죄로 선고됨에 따라 김 여사에 대한 추가 수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있었다. 장윤미 변호사(한국여성변호사회 공보이사)는 "손씨가 1심에서 무죄 판결이 났을 때 대통령실에선 이를 근거로 김 여사의 무죄를 주장했었지만 항소심 이후 유죄로 번복됨에 따라 상황이 바뀐 것 아닌가"라며 "도이치모터스 사건에서 김 여사에 대한 조사는 비공개 출장 조사로 한 번 이뤄졌는데 상대적으로 수사가 부족하다"고 주장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형사제1부(김승호 부장검사)는 지난 2일 '대통령 부부에 대한 청탁금지법 위반 등 고발사건'과 관련해 윤 대통령을 비롯해 김 여사, 최재영 목사, 백은종 서울의 소리 대표, 이명수 서울의 소리 기자 등 5명을 불기소 처분했다. seo00@newspim.com 2024-10-04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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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9.2%… 2.1%p 올라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2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9.2%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8.2%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2.1%포인트(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2.2%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39.0%p다. 연령별로 보면 5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2.9% '잘 못함' 73.4%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6.6% '잘 못함' 71.8%였다. 40대는 '잘함' 24.6% '잘 못함' 74.9%, 50대는 '잘함' 22.8% '잘 못함' 74.6%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6.9% '잘 못함' 61.6%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4.1% '잘 못함' 49.8%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4.0%, '잘 못함'은 62.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3.5% '잘 못함' 74.0%, 대전·충청·세종 '잘함' 26.5% '잘 못함' 72.1%, 부산·울산·경남 '잘함' 37.7% '잘 못함' 61.0%로 분석됐다. 대구·경북은 '잘함' 42.6% '잘 못함' 56.5%, 전남·광주·전북 '잘함' 16.5% '잘 못함' 79.7%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26.8% '잘 못함' 64.8%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6% '잘 못함' 71.6%, 여성은 '잘함' 31.8% '잘 못함' 65.0%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 원인에 대해 "원전과 관련해 체코 방문 등 외교 성과가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며 "최근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이 오히려 60대~70대 이상 전통 보수 핵심 지지층을 결집했다"고 평가했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해 70대 이상 보수 지지층이 결집했을 수 있다"며 "아직 명확한 증거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관련 의혹에 반발하는 일종의 경계심리라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2.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0-0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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