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미국의 한 블로거가 주장한 갤럭시 플레이어의 아이팟 터치 광고 표절 의혹에 대해 삼성전자는 "문제의 사진은 조작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8일 "사진에 나오는 제품이 삼성의 제품은 맞지만, 제품 옆에 나오는 회사 마크와 가격 표시 등은 삼성이 만든 것이 아니다"라며 "일부 애플을 추종하는 사람들이 사진을 비슷하게 보이게 하려고 조작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기기의 본체를 감고 있는 이어폰의 모습에 대해 그는 "MP3 플레이어의 경우 본체와 이어폰이 모두 중요하므로 광고에 함께 나오는 것은 너무 당연한 것"이라며 "삼성과 애플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MP3 사진은 비슷한 컨셉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미국 '컬쳐오브맥'이라는 블로그(http://www.cultofmac.com)에는 지난 2007년 아이팟 터치의 광고 사진과 2011년 갤럭시 플레이어의 비교 사진을 올리고 삼성전자가 애플의 광고를 따라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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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