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미국 소프트웨어 기업 세일즈포스닷컴과 반도체 제조업체 마벨 테크놀로지가 실적 발표 후 마감후 거래에서 엇갈린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17일(현지시간) 세일즈포스는 3/4분기 주당 3센트, 376만 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기록한 주당 15센트, 2110만 달러의 순익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조정순익은 주당 34센트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은 5억 84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4억 2900만 달러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전문가들은 주당 31센트의 순익과 5억 72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이어 세일즈포스닷컴은 2012년 회계연도 매출 전망치를 22억 5500만~22억 5900만 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월가 예상인 22억 3000만 달러를 웃도는 수준.
다만 4/4분기 조정 순익 전망치를 39~40센트로 제시, 월가 예상인 40센트를 소폭 밑돌 것이란 예상이 주가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세일즈포스닷컴은 정규장에서 4.30% 하락한 후 마감후 거래에서도 6.62% 급락, 118.00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반면, 마벨의 주가는 마감후 거래에서 2.54% 오른 14.11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마벨은 3/4분기 주당 32센트, 1억 9510만 달러의 순익을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주당 31센트, 2억 5570만 달러의 순익을 기록했었다.
같은 기간 조정순익은 주당 40센트로 집계, 월가 예상을 1센트 웃돌았다.
또한 매출은 9억 5040만 달러를 기록, 전년 동기 9억 3890만 달러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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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