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손희정 기자] '60년 만에 돌아온 흑룡의 해, 10개의 여의주를 먼저 쥔 자가 리더가 된다'
이 책에서는 2012년은 아주 특별한 해가 될 것이라고 예고하고 있다. 미국의 경제위기와 남유럽 국가들의 디폴트 가능성, 중국과 미국의 힘겨루기, 일본의 침체와 강성대국을 선포한 북한의 움직이까지 예전에 없던 정치사회적인 격변은 고스란히 소비시장에 반영되고 반대로 소비 시장에서의 행동은 그대로 정치사회에 투사된다고 보는 것이다.
대한민국의 근미래 향방이 결정될 양대 선거가 예정돼 있는 2012년 10대 트렌드를 선정함에 있어 선거에 투영될 소비자와 시장의 트렌드를 살펴보는 것은 의미 있는 작업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는 2012 소비트렌드 키워드로 드래곤볼을 선보였다. 각각의 키워드는 물론 별돌의 뜻을 담고 있지만 우리말로 풀면 '여의주'가 되는 드래곤볼은 흑룡의 여의주를 품기 위해 동분서주하게 될 모든 이들의 열망을 표현한다.
불확실성이 극대화된 시대에 살아남기 위해 특히 강조되는 것은 '설득과 공감' 능력이다. 이것은 사람의 마음을 사기 위해서라면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꼭 필요한 덕목이었지만 2012년 우리 사회에서는 더욱 절실하다고 표현한다.
작가는 이 책에서 10대 소비트렌드 키워드로 진정성을 전하라, 로가닉 열풍, 주목경제가 뜬다, 인격을 만들어주세요, 세대 공감 대한민국 등을 제시하고 있다.
지은이 김난도, 이준영, 권혜진 외 지음/미래의창/384쪽/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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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손희정 기자 (sonh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