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한화증권은 삼성전기에 대해 4분기 매출액은 3분기 대비 9.2% 감소한 1조 751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운호 한화증권 연구원은 2일 "4분기 핸드폰 관련 부품의 실적 개선으로 영업이익 증가의 여유가 있을 전망"이라며 "다만, 여전히 3분기 대비 감소한 영업이익이 예상되고, 2012년 1분기까지 영업이익이 개선 모멘텀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사업부별로는 ACI사업부가 3분기에 비해서 비교적 계절성이 둔화된 4.7% 감소할 것이라며 LCR 사업부 매출액은 디스플레이 및 PC업황 부진으로 인한 물량 감소로 3분기에 비해서 10.3%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OMS사업부 매출액은 3분기 대비 7.1% 감소할 것이고 카메라 모듈 매출은 양호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CDS사업부 매출액은 디스플레이 업황 부진으로 3분기 대비 10% 이상 감소할 것이고 LED 매출액은 3분기 대비 12.0% 감소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2012년 1분기까지 영업이익이 개선 모멘텀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LED 지분구조 변화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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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