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권주자ㆍ여야 정당 치열한 공방 전망
[뉴스핌=고종민 기자]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이 13일 시작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내년 4월11일 실시되는 19대 총선에 출마할 예비후보자 등록을 선거 120일 전인 오는 13일부터 접수해 내년 3월21일까지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4월 11일 총선은 12월 대통령 선거의 민심을 가늠할 수 있는 바로미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여야는 총선 지지율이 대선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총력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또 이번 총선 결과는 이명박 대통령의 집권 4년 반에 대한 평가의 잣대로 예상된다.
야권의 `정권심판론' 총공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한나라당은 현 정부와 차별화되는 정치ㆍ정책 쇄신 카드로 지지를 호소할 전망이다.
예비후보로 등록한 출마 희망자는 13일부터 이메일·휴대전화 문자메시지·전화통화 등을 통한 선거운동이 가능하다.
다만 인터넷·신문·방송 광고·확성기를 이용한 대중연설 등은 공식 선거운동일까지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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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