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영수 기자] 19일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개성공단에 입주해 있는 국내 기업체들은 예전과 같이 정상적인 조업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개성공업지구관리위원회는 이날 "개성공단은 아직까지 특이사항 없이 조업하고 있다"면서 "특이사항이 발생할 경우 통일부 등 정부지침에 따라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개성공단 한 입주업체 관계자도 "개성지사에 연락해 상황을 체크하고 있다"면서 "아직까지는 동요없이 평소처럼 조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개성공단에 입점해 있는 의류봉제업체는 신원, 디엔에프, 코튼, 좋은사람들 등 총 72개사다.
이어 "정부에서 큰 틀의 계획이 따로 나올 때까지 현재로서는 추이를 지켜보는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오후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지난 17일 8시30분 중증급성 심근경색과 심장쇼크로 인한 합병으로 서거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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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