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삼성전기에 대해 예상보다 낮은 수준의 삼성LED 처분금액에 대한 실망감이 단기적으로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해용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27일 "처분금액은 2010년 말 기준 삼성LED의 순자산가치인 5510억원 (50% 지분 반영시 2755억원) 대비 1.0배이고, 2010년 순이익 및 2011년 예상 순이익 기준으로 각각 PER 2.8배, 17.1배"라고 평가했다.
또한 처분금액에 대한 기존의 시장 컨센서스는 5000억원 수준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단기적인 주가 상승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예상보다 낮은 수준의 처분금액에 대한 실망감이 단기적으로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4분기 예상 실적은 기존 예상치에 부합하는 매출액 1.7조원, 영업이익 560억원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합병기일을 2012년 4월 1일로 하는 합병계약이 1월 20일 체결될 예정"이라며 "삼성전기가 취득한 삼성전자 주식은 삼성전자와 삼성전기간의 순환출자 문제로 인해 내년 하반기 중 매각되어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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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