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지원·저리할부·현금DC ‘팍팍’
쏘나타 하이브리드, 100만원 지원
기아차, 전 차종 최대 100만원 지원
[뉴스핌=김기락 기자] 내수 침체로 인한 자동차 판매 급감에 자동차 업계가 다양한 판매 조건을 내걸고 소비자 맞이에 나섰다. 현대·기아차 등 국내 완성차 5사를 비롯해 수입차 업체는 이달 저마다 할인 및 이벤트 준비에 한창이다.
현대차는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아반떼 하이브리드 구입 시 각각 100만원을 지원한다.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경우 지난달 보다 2배 지원하기로 했다.
또 엑센트 20만원, 쏘나타 30만원, 투싼ix 30만원, 벨로스터 30만원, 싼타페 100만원을 지원한다. 엔진 배기량 2000cc 초과 모델에 대해 한미FTA 발효 전까지 2%의 개별소비세 지원을 이달에도 연장한다.
기아차 판매 조건은 더 낫다. 승용 및 RV 전 차종을 대상으로 10만~100만원을 지원한다. 레이는 예외다. K5 하이브리드와 포르테 하이브리드는 100만원, 쏘울은 50만원, 모닝은 10만원 할인된다.
이와 함께, 기아차는 K5 하이브리드를 비롯해 포르테 하이브리드와 K7을 대상으로 저금리 할부를 새롭게 시행한다. 12개월 할부 이용 시 1.9%, 24개월 할부는 3.9% 이율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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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이달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대상으로 100만원을 지원한다. 전달 대비 지원폭을 더 늘렸다 |
한국GM은 스파크 구입 고객에게 30만원에 상당하는 ABS 혹은 내비게이션을 증정한다.
한미FTA 발효 전까지 2000cc 초과 모델에 대한 개별소비세 2%를 지원한다. 캡티바2.2, 캡티바2.4, 말리부2.4, 알페온 등이 대상이다.
쉐보레 멤버스 회원 중 1993년 이후 한국GM 신차 구입 이력이 있는 고객은 재구매 대수에 따라 스파크, 다마스, 라보는 10만~40만원, 기타 차종은 20만~50만원까지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르노삼성차는 SM3, SM5, QM5 구매 고객에게 차종에 따라 40만~50만원의 유류비를 지원한다. 또 SM5 Eco 임프레션 출시를 기념해 저리할부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 중 SM3, SM5, QM5 구입 고객에게 1.41% 저리 할부가 적용된다.
쌍용차도 지난해 12월부터 시행을 시작한 4륜구동 차량 구매자 대상 ‘4WD 윈터 페스티벌’을 이달에도 운영한다.
행사 기간 동안 렉스턴 4WD를 구매하면 추가로 50만원이 할인되며, 코란도C 4WD 30만원, 뉴체어맨W 4Tronic 100만원이 추가 할인된다. 지난달 출시된 코란도스포츠 4WD 모델도 20만원 할인된다.
혼다코리아는 어코드를 구매 고객에게 최신형 3D 내비게이션과 후방카메라 무상 장착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동시에 450만원의 현금할인 및 36개월 무이자 할부 중 한 가지 혜택을 고를 수 있다.
하이브리드카 인사이트 구매시에는 등록세, 취득세, 공채(할인기준)에 대한 등록비용을 전액 지원한다.
한국닛산은 큐브 구매고객을 위한 혜택을 마련했다. 닛산 파이낸셜 서비스가 제공하는 12~36개월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할 경우 6.9%의 저금리 특전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닛산과 혼다 외에 토요타 등 수입차 업체가 다양한 구입 조건을 통해 판매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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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 SM5 에코 임프레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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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