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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작년 당기순익 2조3730억원

기사입력 : 2012년02월09일 15:45

최종수정 : 2012년02월09일 15:45

그룹 총자산 361.6조원 전년말比 28.1조원↑

[뉴스핌=최주은 기자] KB금융그룹(회장 어윤대)은 2011년 경영실적을 발표를 통해 연간 당기순이익 2조 3,730억원, 4분기 기준으로는 2,191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그룹 당기순이익이 전년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은 지난 2010년 자산건전성 개선을 위한 보수적 충당금 적립과 적절한 여신성장으로 수익성이 회복되고 자산건전성이 크게 개선된 데 따른 것이라고 KB금융 측은 설명했다.

또 경영효율성 제고를 위한 희망퇴직 관련 일회성 비용이 발생하였으나 2011년도에는 이러한 대규모의 일회성 비용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KB금융그룹은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자산성장세를 유지해 총자산(신탁자산과 AUM 포함, 각 계열사 자산의 단순합계) 361.6조원을 기록했는데, 이중 KB국민은행 276.7조원, 신용카드부문 12.5조원을 기록했다.

KB금융그룹의 순이자이익은 7조 1,045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15.1%(9,307억원) 증가했으며, 분기실적으로도 전분기 대비 2.6%(463억원) 증가한 1조 8,58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누적 순이자마진(NIM)이 개선됐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순수수료이익은 1조 7,947억원으로 전년대비 5.3%(900억원) 증가했으며 분기실적은 전분기대비 소폭(31억원, 0.8%) 증가한 4,025억원을 나타냈다.

종업원급여 및 기타판관비는 대규모 희망퇴직 비용이 발생했던 전년동기대비 10%(4,348억원) 감소한 3조 9,318억원을, 분기기준으로는 전분기대비 12.1%(1,169억원) 증가한 1조 842억원을 기록했다.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은 전반적인 건전성 개선에 힘입어 전년대비 47.3%(1조 3,584억원) 감소한 1조 5,130억원을 기록했으나 분기기준으로는 NPL비율 관리 등 적극적인 부실채권 정리에따른 추가충당금 부담으로 전분기대비 75.9%(2,187억원) 증가한 5,068억원을 나타냈다.

KB금융그룹의 최대 계열사인 KB국민은행의 2011년도 당기순이익은 2조 465억원으로 전년(1조 8,952억원)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은행의 순이자마진(NIM)은 4분기에 2.39%를 기록하며 전 분기대비 1bp 하락했으며 2011년말 현재 BIS자기자본비율과 기본자본(TierI)비율은 각각 13.56%와 10.30%를 나타냈다.

총 연체율과 가계대출 연체율, 기업대출 연체율은 각각 0.87%, 0.89%, 0.84%로 전년대비 0.13%p, 0.05%p, 0.23%p 하락했다.

은행의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43%를 기록해 전년대비 0.44%p 큰 폭으로 하락했고 전분기대비 0.45%p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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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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