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함지현 기자] 한화증권은 회사채의 BBB+등급이 최대의 먹거리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종명 애널리스트는 29일 크레딧보고서에서 "추가적인 수익을 위해서는 리스크 감수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현재 양극화 돼 있는 회사채 발행시장에서 먹거리를 찾는 것을 쉽지 않은 일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AA급보다 A급이 아직 스프레드에서 먹거리가 더 남아 A급을 추천한다"며 "하지만 A등급의 수익이 조만간 한계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이런 상황에서 BBB+등급으로 좀더 시각을 넓혀야 수익을 높일 수 있다는 주장이다.
그는 "편입기관들도 하반기 경기가 회복될 것을 대비해 규정을 미리 손질해 놓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규정상 BBB+등급도 금융기관에서 편입이 가능하다. 하지만 BBB+급은 실사 부담, 발행 금리 및 수수료 상승등 여러 측면에서 자신감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 또한 증권사 입장에서도 책임을 져야 하는 실사기관이므로 무난한 우량 등급 위주의 인수니즈 때문에 A등급을 선호하는 상황이다.
이종명 애널리스트는 "앞으로 BBB+등급의 종목피킹을 누가 잘 하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라며 "낮은 실질 부도율을 고려하면 BBB+등급이 최대 먹거리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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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