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국토해양부와 대한지적공사(사장 김영호)가 2009년부터 소외·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로 실시한 행복나눔 민원처리 추진실적이 작년 말 누적기준 총 327필지 1억500만원으로 집계됐다.
 
행복나눔 민원처리는 저소득층,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등 소외․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지자체·공익단체의 지원사업과 연계해 지적관련 서비스(지적측량, 지적공부정리 대행 등)를 무료로 제공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특히, 지난해 행복나눔 민원처리는 지자체·공익단체 등이 저소득층에게 보금자리를 마련해주는 해비타트(Habitat) 운동과 연계해 실시함으로서 전년대비 2배이상 크게 증가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연도별로는 2009년 79필지 2333만원, 2010년 88필지 2755만원, 2011년 160필지 5353만원으로 매년 증가추세를 기록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12개지역 중 대구경북(67필지 2269만원), 광주전남(57필지 1851만원), 대전충남(56필지 1640만원)순으로 나타났다.
 
2009년부터 실시한 행복나눔 민원처리는 소외·취약계층에 새로운 희망의 불씨를 안기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국토부와 대한지적공사는 금년에도 94필지(3300만원 상당)에 대해 행복나눔 민원처리를 실시할 계획이며, 더 많은 사회공헌을 위해 국토부는 동 사업시행을 위한 승인절차를 생략하는 등 행정절차를 대폭 간소화해 이번 사업이 지속적으로 확대·시행해 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소외·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본 사업의 지원을 희망하는 공익단체 등은 지자체 지적부서 또는 대한지적공사에 신청하면 측량접수 후 5일 이내에 지적측량을 실시하고 10일이내에 지적공부정리와 등기촉탁 등의 업무를 처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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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