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국제 신용평가사인 피치가 LG전자의 신용등급과 향후 전망을 기존대로 유지했다.
피치는 16일 LG전자의 신용등급을 기존과 같이 'BBB'로, 향후 등급 전망은 '부정적'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피치는 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유지한 이유에 대해 최근의 부진한 영업 실적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해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해 LG전자의 주요 매출처인 미국과 유럽의 수요 부진이 저조한 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피치는 또한 LG전자가 핵심 사업부문에서 향상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단기적으론 취약한 신용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피치는 지난 해 11월 LG전자에 대해 'BBB' 등급을 유지, 등급전망은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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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