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전여옥 국민생각 대변인이 황선 통합진보당 후보에 대해 평양 원정 출산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밝히고 당 차원의 입장 표명도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전 대변인은 21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임산부가 출산 예정일을 열흘 앞두고 여행에 나서는 것은 의료계에서도 상식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 간주한다”며 “제왕절개를 통해 아이를 낳은 시간이 10월 10일 10시인데 이 세가지 조합이 우연의 일치로 볼 수 있는지에 대한 입장 표명을 분명히 하라”고 밝혔다.
전 대변인은 “날(짜)을 받다시피 해서 아이를 낳았다는 것은 여성의 몸을 체제 선전에 바친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며 “여성과 약자, 생명에 대해 생각이 있는 당이라면 입장 표명을 해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한편 전여옥 대변인은 중앙일보 이상일 논설위원이 새누리당 비례대표 8번에 배정된데 대해서도 적극 해명할 것을 주장했다.
그는 “이상일 논설위원이 새누리당 비례대표 공천에 사전 준비했을 것”이라며 “매체를 사적으로 이용해 공직을 얻게 된다면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꼬집었다.
국민생각당은 이상일 위원에 대해 고소장을 제출키로 했으며, 고소 요지는 비하성 발언을 통한 후보자 비방과 허위사실 유포로 알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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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