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과학기술위원회 개최… "지식재산이 시장 선도"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윤종용 위원장이 3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개최된 전경련 과학기술위원회 회의에서 강연하고 있다. |
윤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주최한 과학기술위원회(위원장 구자열 LS전선 회장)에서 '지식재산 강국 실현을 위한 정부와 기업의 전략'이란 주제로 강연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인류역사를 발전시킨 동인은 과학기술의 혁신에 있었다"면서 "21세기에는 지식재산권에 기반한 과학기술이 시장을 선도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역동적인 지식재산 생태계의 조성을 위해 기업들도 직무발명제도와 산학 공동연구의 활성화, 산업재산권·저작권을 넘어선 영역간 화학적 융합, 지식재산을 활용한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에 보다 큰 관심을 가져야만 한다"고 제시했다.
더불어 "우리 기업들이 영원히 고갈되지 않는 지식재산을 무기로 지식재산 강국 창조의 주역이 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자열 전경련 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은 "정부가 국가지식재산위원회를 설립해 지식재산권의 보호와 육성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어 국가발전을 위해 고무적인 일”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과거 우리 기업들이 어떤 신제품을 만들고 어느 시장을 개척할 것인가에 중점을 두었다면, 이제는 지식재산권을 확보하고 키우는데도 치밀한 전략을 세우고 글로벌 경쟁사들의 견제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구자열 위원장을 비롯해 지멘스코리아 김종갑 회장, GS칼텍스 전상호 사장, KT종합기술원 홍원기 원장, SK이노베이션 기술원 김동섭 원장 등 주요기업의 CTO와 자문위원 3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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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