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9일 "경제지표 부진에도 불구하고 기업 및 소비심리 지수는 반등했다"며 "기준금리는 연내 동결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3월 산업생산이 전월에 비해 3.1% 감소하고 4월 수출 역시 전년비 4.7% 감소하는 등 경제지표는 모두 부진을 보였다.
그럼에도 4월 소비자심리지수는 104를 기록하며 3개월 연속 상승세를 나타내고 기업경기실사지수도 반등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이채원 이코노미스트는 "스페인 위기고조 이후 위기감이 다소 완화되고 이란의 핵 협상 재개로 유가가 진정되는 국면이 심리지표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더불어 4월 소비자물가가 전년비 2.5% 상승하면서 2개월 연속 2%대를 나타냈다.
하지만 기준금리는 5월에도 동결될 뿐만 아니라 연내 계속 동결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이코노미스트는 "유럽 재정위기에 대한 정책대응에 변화가 우려되고, 미국 경제지표가 혼조세를 보이는 등 대외여건이 아직은 불확실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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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