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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스케일, 광운대와 MCU 포괄 협약 체결

기사입력 : 2012년06월10일 16:00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가을학기부터 프리스케일 MCU 과정 개설

[뉴스핌=배군득 기자] 프리스케일 반도체가 광운대와 손잡고 국내 로봇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마이크로컨트롤러(MCU)를 포함한 장기간의 다양한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사람크기의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에 나선다.

양측은 지난 8일 광운대학교 화도관 대회의실에서 프리스케일 앙리 리차드(Henri Richard) 부회장, 광운대 김기영 총장, 프리스케일 코리아 황연호 사장, 광운대 로봇학부 박일우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성장동력 산업 중 하나인 로봇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프리스케일과 광운대는 향후 10년간 장기 계획을 통해 국내 로봇 전문 인재 육성 및 로봇 교육 역량 강화를 추진한다.,

계획의 일환으로 오는 9월부터 로봇 애플리케이션 및 개발을 위해 프리스케일 반도체 제품 사용방법을 지도하는 로봇공학 학습 과정 개설이 포함된다.

이런 교과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프리스케일 기술이 적용된 기능적인 휴머노이드 로봇 ‘프랭키(Frankie)’를 개발할 예정이다.

프리스케일은 광운대가 프리스케일 키네티스(Kinetis) 마이크로컨트롤러(MCUs), 아이닷엠엑스(i.MX)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디지털 신호 컨트롤러(DSC), PX 시리즈 마이크로컨트롤러(MCUs), 익스트린직(Xtrinsic) 센서 제품군 등 다양한 고성능 반도체 기술이 적용된 휴머노이드 로봇을 제작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프리스케일 기술은 상업용 로봇은 물론 산업 제조부터 개인서비스 분야까지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지난해 미주 프리스케일 기술 포럼(Freescale Technology Forum US)에서 ‘FSLBOT’으로 명명된 걷고 춤추며 외부자극에 상호작용이 가능한 타워 시스템 메카트로닉스 로봇 및 개발보드를 처음 소개했다.

프리스케일 앙리 리차드(Henri Richard) 부회장은 “국내 최초로 로봇학부를 설립, 운영하고 있는 광운대학교와 협력하게 된 것은 매우 가치있는 기회”라며 “학생들이 업계를 선도하는 프리스케일의 프로세서와 모터컨트롤 기술을 이용해 로봇 분야에서 소중한 경험을 쌓도록 돕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광운대학교 김기영 총장은 “정부의 차세대 로봇 육성정책에 발맞춰 프리스케일과 IT 특성화대학인 광운대학교가 함께 시장의 요구에 부합하는 첨단 교육과정을 수립하는 등 산학협력 교육 시스템 정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이번의 산학협력은 국내 대학의 글로벌화라는 큰 의미를 갖는다”라고 밝혔다.

한편 로봇 시장은 의료, 소비자 제품, 가전 제품, 산업 자동화 등으로 포괄적이며 성장 잠재성도 높다.

한국산업연구원(KEIT)에 따르면 전세계 로봇 시장은 2013년에 300억 달러, 2018년에는 1000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국 로봇 시장 규모는 2015년 1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한국정부는 인천과 마산 로봇 테마파크를 포함해 로봇 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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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배군득 기자 (lob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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