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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한국어 음성 인식 서비스 한다"..차세대 'iOS6' 공개

기사입력 : 2012년06월12일 09:31

최종수정 : 2012년06월12일 09:34

- 삼성 'S보이스'와 경쟁…아이폰5 공개안해

[뉴스핌=장순환 기자] 애플이 세계개발자회의에서 차세대 기술로 무장한 새로운 모바일 운영체제 'iOS6'와 맥북을 공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예상을 깨는 깜짝 발표는 없었고 시장에 나왔던 루머가 대부분 현실화됐다.

특히, 그동안 한국어를 지원하지 않던 시리'(Siri, 음성명령 기능)'의 한국어 기능이 추가되면서 삼성전자의 'S보이스'와 본격 경쟁을 하게 됐다.

다만, 많은 사람들이 기대했던 '아이폰 5'와 'iTV'의 공개는 없었다.

 

11일(현지시간) 애플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애플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WWDC 2012)에서 새로운 기능이 추가된 'iOS6'와 차세대 노트북을 제품을 선보였다.

200개의 새로운 기능이 추가된 iOS6의 큰 특징은 자체 맵(지도) 개발과 음성인식기능인 '시리'의 한국어 지원이다.

또한, 페이스북과의 통합을 강화했고 '페이스타임'을 일반 이동통신망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 유저들에게 가장 반가워 할만한 요소는 음성인식 기능인 '시리'의 한국어 지원이다. 새로운 운영체제 'iOS6'에서는 시리가 한국어뿐 아니라 중국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를 지원한다.

또한, 시리는 기존 대화형 음성서비스 중에 스포츠 관련 내용을 대폭 강화했고 음성으로 앱을 구동할 수 있게 됐다.

이번 'iOS6' 업그레이드로 기존 아이폰4S 뿐만 아니라 아이패드에서도 시리를 이용 가능하게 됐다.

애플의 자체 맵 또한 많은 시리에서 주목할 기능이다. 지금까지 사용하던 구글 맵 대신 자체 지도를 채택했다.

맵은 벡터 기반으로 만들어져 확대해도 그림이나 문자가 깨지지 않고 내비게이션 기능과 실시간 교통 정보까지 제공한다.

iOS6는 또 이동 중에도 영상통화 '페이스타임'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아이폰 사용자끼리는 와이파이에서만이 아니라 언제 어디서나 공짜로 영상통화를 할 수 있다.

또, 이날 발표된 차세대 맥북 프로는 고해상도를 가진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채용해 기존 모델에 비해 해상도가 4배 높아졌다. 15인치 스크린으로 두께는 0.71인치로 얇기를 강조했다.

필립 실러 수석 부사장은 "전세계에서 가장 해상도가 높은 노트북"이라며 "특히 지금까지 만들어진 컴퓨터 가운데 가장 아름답고 두께도 손가락보다 얇다"고 전했다.

노트북과 함께 맥북 OS '마운틴 라이언' 최신 버전 역시 공개했다. 마운틴 라이언 차세대 OS는 아이클라우드와의 연계 작업이 업그레이드됐으며 내달부터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이번에 발표된 'iOS6'는 오는 가을에 공개되며 개발자들은 SDK(소프트웨어 개발키트)를 이날부터 내려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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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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