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현미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29일 "포괄수가제를 수용하고 일주일 간의 수술 거부도 철회하겠다"고 밝혔다.
의사협회는 이날 서울 이촌동 의사협회 회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포괄수가제의 전격 참여를 선언했다.
노환규 의사협회장은 "7개 질병군에 대한 포괄수가제 시행을 잠정적으로 수용할 것"이라며 "단 1년 후 평가를 거쳐 확대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포괄수가제는 전국 병원 어디서나 사전에 책정된 동일 진료비를 내도록 하는 일종의 입원비 정찰제다.
오는 7월부터 백내장, 편도, 맹장, 탈장, 항문, 자궁, 제왕절개 7개 수술에 한해 전국 병의원급에서 의무적으로 시행된다. 내년 7월에는 종합병원으로 시행 기관이 확대될 예정이다.
▶ "왕의 귀환" 주식 최고의 별들이 한자리에 -독새,길상,유창범,윤종민...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