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BC카드 신임 대표이사에 이강태 전 하나SK카드 사장이 내정됐다.
BC카드 관계자는 3일 "대주주인 KT가 이강태 KT 상담역을 신임 사장으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KT는 통신과 금융의 융합 작업에 가속도를 내고자 이강태 전 하나SK사장 및 KT 상담역을 사장에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강태 신임 BC카드 대표이사> |
LG유통 기획실을 시작으로 IBM KOREA 유통영업부 실장, 삼성테스코 정보서비스 부문 전무, 테스코아시아 IT, 삼성테스코 IT, 신유통 담당 부사장을 역임했다. 이후 지난 2009년 11월부터 올해 초까지 하나SK카드 사장직을 맡았으며 지난달 KT에 상담역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 사장 내정자는 오는 23일 경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취임할 예정이다.
지난해 3월 취임한 이종호 BC카드 사장은 최근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을 표명했으며 KT는 그동안의 공로를 감안해 BC카드 부회장에 선임할 예정이다.
이종호 사장은 건강상의 이유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지만 BC카드 이사회 의장 자리는 그대로 유지한다.
한편 KT는 지난해 초 우리은행과 신한카드가 보유한 비씨카드 지분을 확보해 38.86%의 지분율로 BC카드의 최대주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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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