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IBK투자증권은 LS에 대해 추가 수주 가능성으로 성장 지속을 확인했다고 분석했다.
김장원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3일 "중동에서 전력선 수주가 늘고 있다"며 "쿠웨이트에서 1억달러 수주에 이어 1.3억달러가 추가되는 등 수주 잔고가 4억달러에 이르고 있으며, 마진도 10% 수준으로 개선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통신선의 경우 LTE 투자로 내수 상황이 괜찮은 편이라며 단기성 재료로 지속성은 해외에서 찾아야 하는데, 2013년에는 북미시장을 중심으로 수요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다른 기대는 해저케이블이라며 한국전력에 해저케이블을 공급하여 생산 및 설치 경험을 쌓은 LS는 해외 수주를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기대하고 있는 수주 규모는 중동 등에서 약 5억달러 정도라며 해저케이블의 수주 여부에 관심을 갖는 것은 초고압전력선보다 마진이 훨씬 좋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수익성이 좋은 해외 수주물량이 매출로 인식되기 시작함에 따라 하반기에도 안정적인실적이 유지될 수 있을 것이라며 2012년 LS의 투자포인트가 턴어라운드였다면, 내년에
는 성장이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중국, 베트남, 미국 등 현지법인에서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 현지에 생산법인을 확보한 이후 자체 구조조정과 금융위기 등으로 그동안 기대에 못 미쳤으나, 금년들어 정상화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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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