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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디 오픈’ 대회기간 비즈니스포럼 개최

기사입력 : 2012년07월19일 13:47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강필성 기자] 두산은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맨체스터에서 토니 블레어 전 영국 총리, 앙헬 구리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 케네스 로고프 하버드대 교수,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 등이 참석하는 ‘두산 글로벌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두산은 22일까지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리는 골프대회 ‘디 오픈’(일명 브리티시 오픈)을 후원하면서 ‘디 오픈’에 오는 게스트들에게 단순한 골프 대회 관람 이상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두산 관계자는 “두산의 고객들이 세계 각국에서 오는 만큼, 다 같이 모인 자리에서 함께 세계 경제와 인프라 산업의 주요 현안에 대해 인식과 전망을 공유하고 비즈니스 협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한 것”이라고 밝혔다.

포럼은 비공개로 열리며, 주제는 ‘위기 후 세계 경영 환경’과 ‘인프라 산업의 도전과 기회’로 크게 나뉘어 진행된다. 첫째 날에 박 회장은 개막 연설을 하며,  블레어 전 영국 총리가 특별 연설을 할 계획이다.

본격 세션에 들어가서는 로고프 교수가 ‘이번에는 다른가?’라는 제목의 기조 연설을 통해 최근 세계 경제를 진단하고 전망을 할 예정임. 로고프 교수는 세계 경제에 대한 발언을 할 때마다 전 세계 주요 언론이 비중 있게 다루는 석학이다.

카르멘 라인하트 메릴랜드대 교수와 함께 2008년 금융위기를 다룬 책 ‘이번엔 다르다(This Time is Different)’가 세계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키면서 이름을 더욱 알렸다.

이어 구리아 OECD 사무총장은 첫 째 날 저녁 ‘위기 이후 세계 경제성장에 대한 도전’이라는 주제로 두 번 째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그 외 런던정경대의 폴 드 그라우에 교수,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의 볼프강 문차우 에디터, 중국 베이징대의 마이클 페티스 교수와 OECD에서 중국연구그룹 의장을 맡고 있는 허경욱 OECD 대사 등은 유로존과 중국경제에 대한 분석과 전망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한 미국 국가정보국(DNI) 국장을 지낸 존 네그로폰테 전 미국 국무부 부장관은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MENA)의 정세에 관해 발표를 진행한다.

인프라 산업에 대한 논의를 하는 둘째 날에는 바렐 프리먼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수석 부총재와 BNP파리바의 피에르 니콜리 에너지 및 인프라 부문 대표가 글로벌 위기 이후 인프라 투자재원 마련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또, 중국 Eco-City 의 설계를 담당했던 조나단 워첼 맥킨지앤컴퍼니 디렉터와 도시계획 전문가인 피터 헤드 EST 이사장이 미래도시의 관점에서 인프라 산업에 대한 전망을 할 예정이다.

골프 대회가 열리는 곳에서 비즈니스 포럼 같은 이벤트가 병행되는 것은 드문 일이다. 유사한 사례로는 지난해 10월 미국 새너제이 인근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프라이스닷컴 오픈 때 주최측이 VIP들을 위해 ‘테크 서밋(Tech Summit)’을 개최한 적 있다.

실리콘밸리라는 지역 특성에 맞춰 구글 경영진을 강연자로 초빙해 사흘에 걸쳐 진행했는데, ‘스포츠 마케팅의 확장’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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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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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김 여사 '도이치모터스'는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검찰이 명품가방 수수 의혹 사건에서 김건희 여사를 최종 무혐의 처분한 가운데 남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처분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현재로선 검찰이 김 여사가 주가조작을 인식했다는 뚜렷한 증거를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이번에도 김 여사를 불기소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4일 법조계 안팎에선 검찰이 이달 안에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을 매듭지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사실상 수사 절차가 끝나가는 상황인데다, 4년간 이어져온 도이치모터스 수사를 더 지체하기에 부담감이 있을 것이란 이유에서다. [성남=뉴스핌] 정일구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을 마친 뒤 행사장을 나서고 있다. 2024.10.01 mironj19@newspim.com 도이치모터스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최재훈 부장검사)는 지난 7월 김 여사를 비공개 출장조사한 데 이어, 다른 '전주'들에 대한 조사도 사실상 마쳤다. 윤석열 대통령 장모이자 김 여사 어머니인 최은순 씨도 조사를 받았다. 또 검찰은 김 여사와 유사하게 전주 역할을 한 손모 씨에게 '방조 혐의' 유죄가 선고된 항소심 판결문 분석도 마쳤다. 법조계는 김 여사가 직접 주가조작에 관여했거나 적어도 주가조작 사실을 인식했다고 여길만한 증거나 진술이 부족해 최종적으로 무혐의 처분이 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법조인은 "김 여사가 도이치모터스 항소심에서 유죄로 뒤집힌 손모 씨와 같은 '전주'로서 방조죄가 성립되려면, 돈을 빌려줄 때 그 돈이 주가조작을 위해 사용된다는 상황을 인식하고 빌려줬느냐가 쟁점"이라고 했다. 이어 "아직까지 관계자들 진술에서 김 여사가 관련됐다는 명확한 진술이 나온 것도 아니고, 김 여사가 시세조종을 인지했다는 증거도 없는데 검찰이 무리하게 기소할 순 없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검사 출신 변호사는 "도이치모터스 사건은 이미 4년을 끌어 온 사건이기 때문에 (검찰도) 최대한 빨리 끝내려고 할 것이다. 아마 교육감 선거(10월 16일)가 있으니 선거 끝나고 바로 결론 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다만, 항소심에서 손씨의 방조혐의가 유죄로 선고됨에 따라 김 여사에 대한 추가 수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있었다. 장윤미 변호사(한국여성변호사회 공보이사)는 "손씨가 1심에서 무죄 판결이 났을 때 대통령실에선 이를 근거로 김 여사의 무죄를 주장했었지만 항소심 이후 유죄로 번복됨에 따라 상황이 바뀐 것 아닌가"라며 "도이치모터스 사건에서 김 여사에 대한 조사는 비공개 출장 조사로 한 번 이뤄졌는데 상대적으로 수사가 부족하다"고 주장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형사제1부(김승호 부장검사)는 지난 2일 '대통령 부부에 대한 청탁금지법 위반 등 고발사건'과 관련해 윤 대통령을 비롯해 김 여사, 최재영 목사, 백은종 서울의 소리 대표, 이명수 서울의 소리 기자 등 5명을 불기소 처분했다. seo00@newspim.com 2024-10-04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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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9.2%… 2.1%p 올라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2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9.2%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8.2%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2.1%포인트(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2.2%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39.0%p다. 연령별로 보면 5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2.9% '잘 못함' 73.4%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6.6% '잘 못함' 71.8%였다. 40대는 '잘함' 24.6% '잘 못함' 74.9%, 50대는 '잘함' 22.8% '잘 못함' 74.6%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6.9% '잘 못함' 61.6%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4.1% '잘 못함' 49.8%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4.0%, '잘 못함'은 62.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3.5% '잘 못함' 74.0%, 대전·충청·세종 '잘함' 26.5% '잘 못함' 72.1%, 부산·울산·경남 '잘함' 37.7% '잘 못함' 61.0%로 분석됐다. 대구·경북은 '잘함' 42.6% '잘 못함' 56.5%, 전남·광주·전북 '잘함' 16.5% '잘 못함' 79.7%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26.8% '잘 못함' 64.8%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6% '잘 못함' 71.6%, 여성은 '잘함' 31.8% '잘 못함' 65.0%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 원인에 대해 "원전과 관련해 체코 방문 등 외교 성과가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며 "최근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이 오히려 60대~70대 이상 전통 보수 핵심 지지층을 결집했다"고 평가했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해 70대 이상 보수 지지층이 결집했을 수 있다"며 "아직 명확한 증거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관련 의혹에 반발하는 일종의 경계심리라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2.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0-0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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