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어니 엘스(남아공)가 23일(한국시간) 잉글랜드의 로열 리덤 앤드 세인트 앤스 링크스 코스에서 끝난 제141회 디 오픈(브리티시오픈)에서 정상에 올랐다.
모두의 예상을 깬 우승이었다. 올해 만 42세로 모두 ‘한 물간 선수’쯤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그의 경력은 화려하다. 1990년대 ‘황태자’로 불린 최고의 골퍼였다.
1969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태어나 8세 때 골프클럽을 잡았다. 그전에 테니스, 크리켓, 럭비 등을 즐겼다.
두각을 나타낸 것은 14세 때부터. 각종 주니어대회를 휩쓸었다. 프로로 데뷔한 것은 1989년 이다.
PGA투어와 유럽투어에서 ‘빅 이지’로 통한다. 191㎝나 되는 장신에서 나오는 스윙은 간단하면서도 깔끔하다. ‘스윙의 교과서’라는 말을 들었다.
PGA와 유럽투어를 오가며 경기를 했고 1994년 US오픈 챔피언에 오른다. 생애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이었다. 1997년 다시 US오픈 정상에 오르며 전성기를 맞는다.
2002년 디 오픈에서 우승 한 이후 내리막길을 걸었다. 2005년 7월 무릎 부상 이후 존재감을 잃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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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