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유로존 각국 정부와 유럽중앙은행(ECB)이 스페인과 이탈리아 국채수익률을 떨어뜨리기 위해 금융시장 개입을 준비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27일(현지시각) 프랑스 일간지 르몽드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각국 정부가 유로존 구제기금인 유럽재정안정기금(EFSF)과 유럽안정기구(ESM)의 사용에 합의한다는 전제 하에 ECB가 시장 개입에 참여할 의지가 있다고 보도했다.
준비 중인 계획에 따르면 발행시장에서 스페인과 이탈리아의 국채를 매입하는 데 EFSF를 먼저 이용한 뒤 ESM은 실제적으로 운용되기 시작할 오는 9월부터 이용할 예정이다.
구제기금으로 이처럼 국채 매입이 진행되는 동안 ECB는 유통시장에서 스페인과 이탈리아 국채 매입에 나서게 된다.
르몽드는 이번 계획이 마무리 될 때까지 수일 혹은 수 주가 걸릴 수도 있다고 보도했고, 이날 관계자들의 논의가 진행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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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