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나 기자] 새누리당은 6일 총선 공천헌금 파문의 당사자인 현영희 의원과 현기환 전 의원을 제명키로 했다.
새누리당 윤리위원회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두 사람에 대한 제명안을 결정했다.
경대수 윤리위원장은 브리핑에서 "윤리위에 참석한 의원 전원의 합의로 두 분을 제명하기로 의결했다"며 "사유는 당 발전에 극히 유해한 행위를 하고 당의 위신을 훼손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영희 의원은 당의 소명자료 및 의견서 제출 요구를 거부하고 당 윤리위 출석도 거부하는 등 당명에 불복한 점도 있다"고 말했다.
현영희 의원 제명안은 의원총회 3분의 2 이상이 찬성했으며 현기환 전 의원 제명은 최고위 의결로 확정된다. 제명되면 향후 5년간 복당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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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