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7월 신규취급 코픽스가 19개월래 최저 수준으로 급락했다.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와 이에 따른 시장금리 하락이 반영된 영향이다.
전국은행연합회는 16일 7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3.40%로 6월보다 0.22%포인트 하락했다고 고시했다. 7월 한은의 기준금리 인하에 따라 양도성예금증서(CD) 유통 수익률 등 시장금리 하락과 예금금리 인하 등이 반영됐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이로써 7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지난 2010년 3.33% 이후 19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로 집계됐다.
한편, 잔액기준 코픽스도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와 시장금리 하락 추세가 반영되면서 6월보다 0.05%포인트 내린 3.85%로 고시됐다. 잔액기준 코픽스의 경우 과거 취급한 고금리 예금의 영향으로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에 비해 하락폭이 제한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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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