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경은 기자] 타 이동통신사 가입자에게 전국 8만여 와이파이존을 전면 개방한 LG유플러스가 기존의 접속방식이었던 실명인증 방식을 폐지한다.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는 이달부터 자사 와이파이(Wi-Fi) 서비스인 U+zone(유플러스존) 접속방식이었던 실명인증 방식을 최초 접속 시 1회의 SMS 인증으로 자동 접속이 가능한 방식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은 통신사에 관계없이 누구나 전국 8만여 U+zone에서 최초 1회 접속시에만 SMS인증을 받으면 추후 접속 시 추가적인 개인정보 입력 과정없이 자동으로 재접속이 가능하다.
기존의 실명인증 방식은 와이파이 접속이 끊기거나 다른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하던 고객들이 U+zone 접속시마다 실명인증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LG유플러스는 이와 같은 인증방식 변경으로 고객편의 증대는 물론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 이용률과 광고 클릭률(CTR : Click Through Ratio)도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무료 와이파이존 홍보를 위해 이달 15일부터 전국 U+zone에서 상영될 동영상 광고 UCC 공모전을 개최한다.
UCC공모전은 전국의 모든 대학생이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작은 15초 분량의 U+zone의 무료 서비스를 홍보하는 동영상이면 응모가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수상팀에게 최대 100만원의 상금을 증정하는 한편 연말까지 전국 8만여 U+zone에서 수상작을 게재하는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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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노경은 기자 (now21c@newspim.com)